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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꿀팁시리즈#13 고무장갑 오래 쓰는 법 - 생활 꿀팁 총정리

hooneyfriends 2025. 5. 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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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서나 청소할 때 없어서는 안 되는 고무장갑. 하지만 몇 번 쓰지도 않았는데 금방 찢어지거나 끈적해져서 버려야 했던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고무장갑도 잘 관리하면 수명이 확 늘어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고무장갑 오래 쓰는 방법

 
오늘은 고무장갑을 오래 쓰는 방법과 생활 속 꿀팁을 총정리해 드립니다. 관리 요령만 잘 지켜도 2배 이상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어요.



1. 고무장갑의 적은 ‘뜨거운 물’입니다

고무장갑은 천연 라텍스나 합성 고무로 만들어져 있는데, 뜨거운 물에 자주 노출되면 재질이 쉽게 약해집니다.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에서 사용하는 것이 고무장갑의 수명을 늘리는 첫걸음입니다.
설거지를 할 때 물 온도가 높다면, 안쪽에 면장갑을 착용하고 그 위에 고무장갑을 끼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사용 후엔 반드시 ‘뒤집어서’ 말리기

고무장갑 내부는 물기와 땀이 쉽게 차기 때문에 세균 번식과 악취의 원인이 됩니다.
사용 후에는 고무장갑을 뒤집어서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햇빛에 직접 말리는 건 좋지 않습니다.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고무가 딱딱하게 변하고 쉽게 찢어질 수 있습니다.



3. ‘전용 걸이’나 집게로 보관하기

습기가 많은 싱크대 주변에 고무장갑을 그냥 두면 바닥과 닿는 부분부터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요.
전용 고무장갑 걸이나 빨래집게를 활용해 공중에 걸어두는 방식으로 보관하는 것이 위생적입니다.
바닥이나 싱크대 안에 던져두는 방식은 피하세요.



4. 주기적인 ‘베이킹소다’ 청소

고무장갑 안쪽은 물로만 헹구면 세균이 남아 있을 수 있어요.
1~2주에 한 번은 베이킹소다와 물을 1:1로 섞은 뒤, 안쪽에 넣고 흔들어 세척한 후 잘 말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하면 냄새도 줄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5. ‘겹쳐 쓰기’로 내구성 보강하기

설거지처럼 잦은 마찰이 있는 작업을 할 경우, 고무장갑 하나만으로는 오래 버티기 어렵습니다.
얇은 면장갑을 먼저 끼고 그 위에 고무장갑을 착용하면 땀 흡수도 되고, 마찰도 줄어들어 내구성이 더 좋아집니다.
또한 내부 끈적임도 방지할 수 있어 착용감도 훨씬 좋아져요.



6. 용도별 고무장갑 구분 사용

청소, 설거지, 고기 손질 등 다양한 작업을 같은 고무장갑으로 처리하고 있지 않으신가요?
용도별로 고무장갑을 따로 사용하는 것이 위생에도 좋고, 각각의 장갑을 오래 쓰는 비결입니다.
색깔로 구분해 두면 헷갈리지 않아서 편리해요.



7. 고무장갑 안쪽에 ‘전분가루’ 살짝 뿌리기

고무장갑 안쪽이 끈적이거나 잘 벗겨지지 않아 불편하셨다면,
전분가루(또는 베이비파우더)를 소량 넣어두면 끼고 벗는 것이 훨씬 수월해지고 내부 습기도 줄어듭니다.
다만 너무 많이 넣으면 오히려 손에 묻어나기 때문에 적당량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무장갑도 관리가 생명이다

작은 생활 습관이 고무장갑의 수명을 크게 좌우합니다.
‘그냥 싼 거니까 금방 버리면 되지’라는 생각 대신, 위의 꿀팁들을 실천해 보세요.
오래 쓰면 결국 돈도 절약되고 환경에도 도움이 됩니다.
고무장갑도 하나의 생활 도구로서 제대로 관리하면 훨씬 오래, 더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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